제주 '라임힐' 1순위 마감, 25일까지 계약 진행

박한나 기자I 2018.07.23 10:30:52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제주도 서귀포시 영어교육도시에 들어서는 ‘라임힐’ 아파트가 7월 23일~25일 사흘간 견본주택에서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계약자에게는 중도금(35%)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라임힐은 앞서 진행된 1순위 청약 결과 68가구에 806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평균 11.85대 1의 경쟁률로 모든 타입이 1순위 해당지역에서 마감됐다. 전용면적 98㎡D 17가구에 512건이 몰려 평균 30.12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주도에서 1순위 청약 마감 단지가 나온 건 작년 7월 이후 1년 만이다.

현재 제주 영어교육도시에는 국제학교 4곳(KIS, BHA, NLCS, SJA)이 학생을 맞고 있고, 해외로 갈 유학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2020년 싱가포르 ACS(Anglo-Chinese School)가 개교를 앞두고 있으며, NLCS 주니어 스쿨이 내년 8월 오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홍콩 Life Tree도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상태다.

라임힐 관계자는 “이 일대는 국제학교 추가개교에 따른 수요 증가가 예상돼 가격 상승 기대감이 높다. 국제학교 학비가 연간 3000~5000만원 수준인만큼, 구매력을 갖춘 수요가 몰려들면 지역 상권 활성화 등 인프라 개선도 기대될 것”고 설명했다.

영어교육도시에 들어서는 라임힐은 지상 4층 7개 동, 전용면적 98㎡ 총 68가구 규모며, 타입별로 ▲98㎡ A 17가구 ▲98㎡ B 17가구 ▲98㎡ C 17가구▲98㎡ D 17가구가 있다.

모든 가구에 4베이 LDK구조, 전세대 오픈 테라스를 도입했다. 최상층에는 복층 옥탑룸과 별도의 오픈 테라스를 선보인다. 알파룸, 워크인 드레스룸, 호텔식 파우더룸, 5m 넓게 설계된 주방 등도 설계된다. 단지 내 녹지율이 약 30%(법정 기준 15%)에 달할 만큼 녹지공간의 비중을 높여 여유로운 조경공간을 자랑한다.

시공능력평가 상위권인 일호종합건설이 시공을, 코리아신탁이 자금관리를 맡았다. 견본주택은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영어교육도시 119센터 부근에 있다.

제주도 라임힐 청약 진행 관련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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