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고등학생 대상 통일체험연수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통일부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경기 성남 삼평고등학교 1학년 학생 총 242명을 대상으로 통일체험연수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체험연수는 지난해 11월 센터가 개관한 이래 4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친 후 첫 번째로 실시하는 ‘청소년수련활동 인증 프로그램’이다.

통일미래센터는 정부가 직접 운영하는 통일체험연수시설로 △‘청소년수련시설’ 등록(2014년 11월), △‘청소년수련활동 인증’ 획득(2015년 3월) 등 청소년 추련활동 인증 관련 요건을 충족했다.

통일미래센터는 체험 연수 외에도 청소년들의 통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미래체험관 및 안보현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통일부 관계자는 “향후 센터를 통해 소외계층 초청 캠프, 가족 대상 캠프, 재외동포·외국인 초청 프로그램 등을 통해 통일 미래에 대한 국내외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