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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LG이노텍 하락

증권부 기자I 2008.07.10 16:10:00
[이데일리 증권부] 10일 장내지수는 외국인의 매도행진에도 불구하고,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의 매수세로 반등에 성공했다. 개인 위주의 장외시장은 생보사 종목을 제외하고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은, 장내 손보사 종목들이 급등한 가운데, 중소형 생보3사가 모처럼 동반 반등에 성공했다. 2만원대 이탈 위기에 놓였던 동양생명(2만1750원)은 6.10% 반등하여 상장예비심사 통과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금호생명 2만1750원(+5.58%), 미래에셋생명(+4.44%)도 장초반 부터 상승폭을 확대하며 강세로 마감됐다. 삼성생명(61만원)은 1.61% 하락하며 약세가 지속됐다. 
 
삼성관련주는 여전히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삼성SDS는 5일 하락율 10.08%로 5만8000원까지 하락했고, 삼성네트웍스(6900원)도 1.43% 하락하며 7000원대 지지에 실패했다. 시큐아이닷컴(1만2000원), 서울통신기술(3만1000원), 삼성광주전자(6900원) 등은 거래부진 속에 보합 마감됐다. 
 
리딩투자증권 1000원(-4.76%), 한국증권금융 6700원(-0.74%)으로 각각 하락했고, CJ투자증권은 2800원 수준에서 좀처럼 반등이 나오지 않고 있다.
 
현대택배(9950원)는 2.93% 하락해 1만원대 회복 후 12일 만에 9000원대로 내려 앉았다. 현대삼호중공업도 9일간 하락세가 지속되며 3.21%빠진 7만5500원을 기록했다.
 
메디슨 1600원(-1.54%), 메디톡스 1만3550원(-1.45%), 셀트리온 3600원(-2.7%)으로 바이오관련 종목 역시 약세가 이어졌다. 스포츠토토 1만7150원(-1.44%), 우리담배 1125원(-2.17%), SK건설 5만7000원(-1.72%)을 각각 기록했다.
 
LG이노텍이 공모가 4만500원을 발표한 가운데 주가는 7.41% 급락한 5만원에 형성됐다.
이는 공모희망가 하단인 5만원의 81%에 불과한 가격수준이다. 에너지솔루션즈(-5.56%), 아이엠(-1.64%), 한텍엔지니어링(-0.56%)등 공모예정 기업들이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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