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생보사株 등락 엇갈려

[이데일리 증권부] 20일 장내시장이 약세마감 한 가운데, 장외시장도 부진했다.

이날 서울통신기술(+1.68%)을 제외한 삼성계열주들이 나란히 조정을 받았다. 삼성SDS(6만1750원)와 삼성네트웍스(7750원)는 각각 0.4%, 2.52% 하락했으며, 시큐아이닷컴도 2.41% 하락한 8100원에 마감했다.

삼성생명(-0.33%) 76만2500원, 금호생명(-0.34%) 2만9150원으로 소폭 내림세를 보인 반면 동양생명(+1.12%)과 미래에셋생명(+0.2%)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 생보사 관련주들의 등락이 엇갈렸다.

장외 금융관련주들은 일제히 내렸다. 삼성투자신탁운용은 1.54% 조정을 받아 가까스로 3만2000원대를 지켰으며, CJ투자증권(5550원)과 한국증권금융(7700원)은 각각 0.89%, 1.28% 하락했다.

포스코건설은 0.67% 하락하여 15만원대에서 밀려났으며, 휠라코리아(-2.44%)는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며 힘겹게 3만원대를 지켰다.

현대아산(+1.25%)은 올해 영업이익이 1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되면서 4만500원을 기록했으나 현대삼호중공업(-2.05%)과 현대택배(-2.13%), 현대카드(-1.43%)는 약세마감했다.

서원인텍(5560원)과 미성포리테크(5020원)가 코스닥 시장에 진출한 가운데 기업공개(IPO) 관련주들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다음주 상장을 앞둔 일신랩은 6.78% 하락한 5500원이었으며, 쎄믹스는 4100원으로 관망 분위기가 짙었다.

1월에 공모를 앞둔 넥실리온(1만원)은 4.76% 하락했으며, 에스맥(9000원)과 네오엠텔(1만2500원)은 거래부진 속에 보합으로 마감했다.

승인 종목에서는 세미텍(7400원)과 제너시스템즈(6750원)가 각각 2.07%, 0.75% 오름세를 보였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