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산하 특수법인인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은 중요 건축문화유산에서 수습된 기둥과 대들보(대량), 기와 등의 부재를 체계적으로 복원·전시하기 위해 경기도 파주시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 내에 상설 전시관을 조성했다. 8월 1일 개관식을 거쳐 2일부터 일반에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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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개관하는 상설 전시관은 총 4개의 실로 구성됐다. ‘역사의 흔적, 전통건축부재’에서는 기둥, 대들보(대량), 공포, 기와 등 전통 건축문화유산 수리과정에서 교체된 다양한 부재가 전시돼 있다. 재료, 결구(부재를 연결한 부분), 단청, 묵서(먹물로 쓴 글씨), 보수·보강의 흔적 등을 통해 부재가 간직해 온 역사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숭례문의 기억과 가치’에서는 2008년 화재 피해를 입은 숭례문의 수리현장에서 수습한 잔존부재를 재사용해 숭례문 상층 문루의 일부를 재현한 전시물과 함께 숭례문의 복원 과정에 대해 상세히 알 수 있다. ‘전통건축에 쓰이는 재료’에서는 전통건축에 사용된 목재, 석재, 철재 등 각 주요 재료들을 손으로 직접 만져보며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전통건축 맞춤과 이음 교육, 전통건축 관련 영상 시청, 수장고 및 아재당 한옥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하루 2회씩 진행된다. 회당 15명씩 선착순으로 누리집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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