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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구 대표이사는 카이스트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한국전기연구원에서 재직하면서 우수한 연구결과들이 사업화로 이어지지 못하고 사장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해 그린파워 벤처회사를 설립했다.
당시 독일과 일본의 독점기술이었던 무선전력기술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해 국내는 물론 해외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업에 납품하고 있으며 관련 업계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했다.
최근, 무선 전력전송 기술을 응용한 11kW급 전기자동차 무선충전기 상용모델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규제 샌드박스로 실증하고 있으며, 배터리 제조라인의 포메이션 장비를 신기술로 개발해 사업화하고 있다.
동일전선는 케이블 및 피복전선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1210억원, 수출 269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지속적인 시설투자와 기술혁신으로 수출 아이템을 개발하고 있다.
김복관 대표이사는 1977년 동일전선 공업사를 시작으로 45년 이상 전선산업에 기여해왔다. 2004년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 이사장에 취임하면서 전성공업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확보에 앞장섰고, 조합 내에 불량품신고센터를 만들어 조합원사 제품을 1년에 2번 이상 수거 관리해 불량제품 근절 및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산불 예방 및 감전사 방지를 위해 개발한 제품은 전선업계 최초로 혁신제품으로 등록돼 매년 그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미국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 아마존에 당사 통신케이블을 직판해 누적 판매량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직원을 정규직으로 고용하고, 1988년부터 종업원 복지를 위해 직원 아파트를 매입해 운영하고 있다. 성과급 제도를 운영하는 등 근로환경 제고에도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중기부와 중기중앙회가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을 확산시키기 위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