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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에 당첨된 50건 중 번호를 직접 표기해 구매하는 수동은 42건으로 가장 많았고 자동은 6건, 반자동은 2건이었다.
이는 직전 회차 당첨 2건에 비해 25배에 달하는 기록이다. 이로써 한 게임당 1등 당첨금액도 약 123억 6000만 원에서 4억 4000만 원으로 급감했다. 역대 최저 당첨금은 546회의 4억 954만 원이다.
당첨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도 저번 회차보다 62명 늘어난 75명이었으며 당첨 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5823명으로 두 배 넘게 많았다.
뿐만 아니라 1019회 총 판매 금액도 1028억 488만 2000원(1게임당 1000원)으로 직전 회차(1011억 5180만 5000원)보다 1.6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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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복권 당첨 번호별 통계에 따르면 2002년 이래 34는 177회나 당첨 번호로 등장해 역대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1은 174회(3위), 17과 13은 172회(5위), 4는 168회(8위)다. 역대 당첨 빈도 상위 8개 번호 가운데 6개가 1019회 당첨 번호로 등장한 것이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조작’이라는 반응을 내놨다. 이들은 “이건 누가 봐도 주작이다. 토요일 20시까지 판매 후 바로 추첨하자”, “나는 이제 안 사기로 했다. 그동안 날린 돈만 해도 2등값은 들어간 것 같다”, “그 우연의 일치가 대한민국에서만 벌어진다는 게 웃기다”, “우연의 일치인데 수동이 42개인 게 말이나 되냐..공개된 장소에서 추첨해라 ”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동행복권 측 관계자는 “로또 복권 자체가 확률이 814만분의 1”이라며 “1등이 많이 나올 수 있고 적게 나올 수 있다. 우연의 일치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