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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팀장은 “다만 지난 2월 1일부터 2월 27일까지, 저희가 예방접종 실시하기 전까지 보면 확진자 전체 중에서 요양병원에서나 요양시설에서 생긴 확진자가 전체 확진자 중에 평균 9.7% 정도 됐었다”며 “가장 비율이 높았던 때가 2월 14~15일 때는, 그 당시에는 전체 확진자가 326명, 343명 이 정도 됐다. 그중에 한 27%인 89명 정도가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에서 발생해, 전체 확진자들 중에서 굉장히 비율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에는 보면 지난 4월 4일 기준으로 보면 총 확진자가 543명이었는데 그중에서 요양병원, 요양시설에서의 확진자는 7명이라서 전체 비율로 보면 총 확진자 중 1.3% 정도였다”면서 “여러 가지 요인들을 통해서 이게 확진자가 요양병원, 요양시설에서 줄어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 팀장은 “해외의 사례를 하나만 말씀드리면 영국의 잉글랜드 공중보건국에서 3월 말까지 잉글랜드 전역에 대해서 60세 이상 성인들 대상으로 해서 코로나19 백신을 한 1500만여회 접종을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통계적인 기술을 가지고 예측을 해 봤더니 아마도 접종을 하지 않았으면 한 1만 400여명 정도가 추가적으로 사망할 수 있었던 것을 예방하지 않았느냐고 외국에서는 수학적으로 계산해서 발표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