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17일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낙폭을 키우며 장중 2750선 밑으로 주저앉았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전날 대비 1.90포인트(0.07%) 내린 2769.89로 개장했다. 이후 하락 폭을 확대하더니 오전 11시 현재 1%가까이(0.86%) 내린 2748.00을 가리키고 있다. 전날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었는데, 높은 지수대를 견디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4440억원)이 나 홀로 순매수 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모습이다. 반면 외국인(-3007억원)과 기관(-1348억원)은 나란히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지난 16일 이달 들어 처음 국내 주식을 사들였던 기관 투자가는 하루 만에 물량을 팔아치우고 있다.
대형주들이 특히 부진하다. 대형주는 0.95%나 하락하는 데 반해 중형주(-0.29%) 소형주(-0.21%)는 비교적 선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현대모비스(012330) POSCO(005490)(포스코)는 2%대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LG생활건강(051900) 등은 1%대 하락 중이다. LG화학(05191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기아차(000270) SK텔레콤(017670)도 0~1% 내리고 있다.
6% 이상 오르는 중인 한국전력(015760) 영향으로 전기가스업이 4%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종이목재 의료정밀도 오르고 있다. 그러나 나머지 업종은 모두 내리막이다. 특히 철강 및 금속이 2%대 근접한 하락 추세다. 증권 건설업 보험 운수장비 금융업 전기전자도 1%대 내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