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지난 6일 고양인재교육원에서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이 이재준 시장과 시정 전반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자치분권시대 지방자체단체의 역할을 묻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인터뷰는 특례시 추진 등 시 주요 시책에 대해 청소년 기자들이 자신들의 눈높이에서 직접 질문하며 소통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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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인터뷰에는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에 소속된 고등학생, 대학생 기자 11명이 참석해 이재준 시장에게 고양시 시정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은 △100만 대도시 특례시 추진 등 자치분권의 실현방안 △K-방역의 표준이 된 고양시의 향후 코로나 19 대응책 △고양시 드론실증도시 선정 및 향후계획 △청취다방 및 28청춘사업소 등 청년지원정책 △도시재생 뉴딜사업 △무인대여 공유자전거 서비스 △보행약자를 위한 지원정책 등 시정 전반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고양시장 인터뷰에 이어, 2부 고양시장과의 소통·공감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소통·공감의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은 고양시장에게 기자가 아닌 학생의 입장에서 청소년들이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이야기하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청소년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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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은 2014년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기자단으로 국내 만14세 이상 중·고교생 및 국내·외 대학 재학생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청소년·대학생 기자단 1600명 외에 어린이 기자단, 명예기자 등을 포함해 수천 명이 활동 중에 있으며 연간 300만여 명이 기사를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