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설치된 유록스 셀프 주입기는 유록스 10ℓ 포장 박스와유사한 디자인으로 기존 사용자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고안됐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인한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유록스 요소수 셀프 주입기를 마련했다”며 “언제 어디서나 디젤차 운전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요소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전국 주유소 1만1416개 중 셀프 주유소는 4370개로 약 38%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셀프 주유소는 최근 5년간 약 15%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은 이 같은 주유 방식의 변화에 맞춰 유록스 셀프 주입기를 우선적으로 고속도로 휴게소 주유소를 중심으로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유록스는 현재 메르세데스-벤츠, BMW, 볼보, 스카니아, MAN, 푸조·시트로엥, 닛산, FCA 등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를 비롯해 현대기아차, 타타대우 등 국내 업체들에게도 순정 부품으로 납품되고 있다. 최근 국산 디젤차가 늘어남에 따라 휴대하기 편한 유록스 프리미엄 3.5ℓ 제품을 개발해 판매 중이다. 요소수는 디젤차의 SCR(선택적촉매환원) 시스템에 쓰이는 촉매제로 배기가스의 미세먼지 원인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을 제거해 대기환경 개선에 도움을 준다.
한편 현재 유록스 요소수 셀프 주입기가 설치된 주유소는 남성주참외주유소(양평방향), 망향주유소(부산방향),사천주유소(양방향), 산청주유소(양방향), 언양주유소(서울방향),진영주유소(부산방향), 통도사주유소(부산방향), 함안주유소(순천방향), 화성주유소(목포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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