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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관광 활성화"..이달부터 '한국문화축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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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성 기자I 2020.07.16 10:30:01

e스포츠,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 육성
中企 제품 300개 브랜드케이(K) 선정
명동·강남에는 ''K-뷰티'' 체험· 홍보관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한류행사인 한국문화축제(K-Culture Festival)를 이달부터 온·오프라인으로 연다. 한류 마케팅을 위해 연 2회 한류박람회를 개최하고, 오는 2022년까지 중소기업 우수제품 300개를 브랜드케이(K)로 선정·지원한다.

정부는 16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 110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한류 진흥정책 추진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이날 정부는 2020년 이후에 지향하는 한류를 ‘신(新)한류’라 정의하고 △한류 콘텐츠의 다양화 △한류로 연관 산업 견인 △지속가능한 한류 확산의 토대 형성 등을 3대 지원 전략으로 규정했다.

한류 콘텐츠 다양화를 위해선 기존 콘텐츠 중에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전통문화·예술·스포츠 등 우리 문화 전반에서 새로운 한류콘텐츠가 될 잠재력이 있는 것들을 찾아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데 방점을 찍는다. 특히 ‘제1회 한·중·일 e스포츠 대회’ 개최와 e스포츠 상설 경기장 설립 등을 계기로 한국의 e스포츠를 5세대 이동통신 기반의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해외 한식당 6곳을 선정해 외관 개선 등을 지원하는 ‘해외 한식당 한국적 이미지 강화 사업’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가 참여하는 ‘K-무형유산’ △국내외 한류공연을 전략 언어 10개로 번역·출판하는 사업 △전통과 현대 융합 공연 콘텐츠 개발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류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활용해 소비재,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한다. 화장품(K-뷰티), 농식품(K-푸드), 수산물(K-피시), 패션(K-패션) 등 소비재 산업 마케팅에 한류를 적극 활용하고, 관광· 의료· 교육 분야도 한류와 연계해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문화공연과 연계해 한식, 패션, 관광 등 다양한 한류체험 행사를 제공하는 ‘한국문화축제’(K-Culture Festival)를 연다. 7월중 온라인 개최한 뒤, 오는 9월부터는 지방관광 거점도시들로 확산한다.

내년에는 명동, 강남 등 국내 거점상권에 한국미용(K-뷰티) 체험·홍보관을 신설하고, 중화권 지역 등 한류 확산지역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을 중심으로 판촉도 지원한다. 또 한류 마케팅을 위해 부처 협력으로 한류박람회를 연 2회 개최하고, 중소기업 제품 홍보를 위해 2022년까지 우수제품 300개를 브랜드케이(K)로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지속 가능한 한류 확산의 토대를 만들기 위해 지난 2월 출범한 민관 협력 한류협력위원회를 법제화해 정부의 핵심 협업체로 운영하고, ‘코리아 인 더 월드(KOREA IN THE WORLD)’, ‘케이-인플루언서(K-INFLUENCER)’, ‘코리아 트렌드(KOREA TREND)’ 등 코리아넷의 3개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한국 문화 관련 영상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게임, e스포츠, 웹툰, 1인 영상 콘텐츠 등 비대면 모바일 매체에 적합한 한류 콘텐츠 육성 △전 세계 한류 팬들이 비대면으로 K팝을 즐길 수 있는 실감형 공연 제작 전문 스튜디오 구축 △K-방역과 연계한 의료·치유 관광 상품 개발 등도 추진한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지금 한류는 기로에 서 있으며,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 정부의 지혜로운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우리 민족의 문화예술적 잠재력과 창의력이 세계무대에서 마음껏 발휘될 수 있도록 제대로 지원해 세계 문화를 선도하는 신한류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조정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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