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신뢰할 수 있는 인터넷 거버넌스' 논의 포럼, 5일 개최

이재운 기자I 2018.07.03 11:00:00

KISA-KIGA 등 참여..서울창업허브서 워크숍·강의 진행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인터넷 생태계의 신뢰성과 투명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다자간인터넷거버넌스협의회(KIGA) 등 19개 인터넷 관련 기관, 단체, 기업과 함께 ‘2018 한국인터넷거버넌스포럼(KrIGF)을 오는 5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열려 올해 7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국내·외 인터넷 거버넌스 화두에 대한 국내 다양한 이해관계자 커뮤니티의 논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올해 주제는 ‘신뢰할 수 있는 인터넷, 투명한 거버넌스’이며 9개의 워크숍과 4개의 강의세션으로 구성했다.

워크숍 세션에서는 개인정보 보호·활용 이슈에 대한 데이터 거버넌스, 금융서비스의 혁신과 안정화를 위한 핀테크&레그테크 등 9개 현안에 대해 다자간 토론을 진행한다. 강의 세션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기술로 주목받는 인공지능(AI)을 비롯한 가상화폐, 블록체인 등 4개 주제로 이어간다.

행사에는 인터넷 거버넌스 이슈에 관심을 가진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사전등록 또는 현장에서 무료로 가능하다. 당일 ‘한국인터넷거버넌스포럼’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도 제공한다.

주용완 KISA 인터넷기반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차세대 인터넷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KISA는 이번 포럼 외에도 아·태인터넷거버넌스아카데미(APIGA)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글로벌 거버넌스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