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지원 정보 평생 무료 제공" 국토부, 맞춤형 서비스 마련

성문재 기자I 2018.03.08 11:00:00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지원 정보 SMS로 제공
LH홈페이지, 마이홈 전화상담실 통해 신청가능

SMS 서비스 제공 예시. 국토교통부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단 한번의 신청으로 문자 메시지(SMS)를 통해 생애 주기별 맞춤형 주거지원 관련 정보를 평생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주거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계층에게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보를 평생 무료 제공하는 ‘평생 무료 주거복지 정보제공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동전화번호 등 정보 제공에 동의한 경우 정부가 발표하는 정책정보는 물론 대학 진학, 취업, 결혼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지원 정보까지 안내받을 수 있다.

서비스를 원하는 사람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홈페이지, 마이홈 전화 상담실(1600-1004), 마이홈 이동전화 앱(마이홈)을 통해 직접 신청 가능하다.

국토부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학가, 취업·결혼·육아 박람회 등을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안내하고 신청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생 신입생 등록 및 신혼부부의 혼인신고 절차 등 진행 시 ‘평생 무료 주거복지 정보제공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 자료를 배포하는 등 제도를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청년이 신혼부부를 거쳐 고령자가 되는 전 생애에 거쳐 필요한 정보를 지원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서비스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지자체 및 대학교 등 관계 기관과도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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