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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안업체, 美 'RSA 컨퍼런스' 참가…글로벌 시장 개척 나선다

이유미 기자I 2017.02.15 10:20:25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지난 13일부터 16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하는 ‘RSA 컨퍼런스 2017’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한국전시관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협회는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 보안기업들의 우수한 정보보호 기술 및 제품을 소개했다.

RSA 컨퍼런스는 매년 전 세계 600여개 기업, 3만 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보호 행사다. 올해는 ‘기회의 힘(Power of Opportunity)’을 주제로 글로벌 사이버 보안 이슈와 기술에 관한 각종 세미나와 전시회로 구성됐다.

한국전시관에 공동 참여하고 있는 △나일소프트 △라온시큐어 △아이리시스 △엔에스에이치씨 △케이티엔에프 △앰진시큐러스 △기원테크 △아홉 △세이퍼존 △이글로벌시스템 △파워보이스 △모비젠 △모니터랩 △젠틸리언 14개 기업은 ‘혁신적인 능동형 보안(Innovation of Adaptive Security)’을 주제로, 인텔리젼스 분석·대응 기술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 중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국가보안기술연구소(NSR) 등 3개 연구 기관으로부터 이전받아 상용화한 첨단기술도 포함됐다. SK인포섹, 지니네트웍스, 지란지교, 파수닷컴은 별도 자체부스를 운영하며 자사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홍기융 KISIA 회장은 “이번 전시회가 혁신적인 보안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을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 진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지난 13일부터 16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하는 ‘RSA 컨퍼런스 2017’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한국전시관을 운영한다. (사진=KI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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