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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투어-세션2]"선강퉁 유망 中 종목..청도하이얼·지리자동차"

성선화 기자I 2015.05.08 13:20:08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선강퉁 시대에 추천할만한 중국 주식으로는 청도하이얼, 지리자동차, 중국국제여행사, 중남미디어, 항서제약 등이 괜찮다고 봅니다.”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3회 이데일리와 함께 하는 웰스투어’에서 세션2 강사로 나선 전종규 삼성증권 수석연구원은 “중국 주식은 가치주가 아닌 성장주에 투자해야 한다”며 “중국의 경제 성장과 함께 확실한 성장이 예상되는 종목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특강 주제인 ‘미리보는 선강퉁, 돈 되는 종목은’에서 전 연구원의 추천 기업은 분야별로 4개 종목이다. 그가 첫번째로 꼽은 종목은 IT기업인 ‘청도 하이얼’이다. 이 회사는 하이얼이 브랜드를 통합해 지배구조가 바뀔 예정이다.

이어 ‘지리 자동차’에 대해 전 연구원은 “지리 자동차가 중국 내에서 현대 자동차를 따라잡게 될 것”이라며 “현재 4~5조원 정도인 시가총액이 최대 20조원까지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호텔신라로 꼽히는 ‘중국국제여행사’는 현재 거래 정지 중이지만 거래가 재개되면 주목할 만 하다고 전 연구원은 강조했다. 중국국제여행사는 중국의 최대 여행사지만 핵심 사업은 면제점이다. 향후 중국 정부가 면세점을 활성화시킨다는 발표를 하면서 200여개에 달하는 면세점이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교육열을 고려할 때 ‘중남미디어’도 온라인 교육 수혜주에 해당된다. 전 연구원은 외형 성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헬스케어 부문에선 항서제약을 꼽은 그는 “정부의 약값 인하 정책 때문에 헬스케어 기업은 옥석 가리기를 해야 한다”며 “복제약이 아닌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이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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