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화케미칼이 생산현장의 원가절감 경영혁신 활동인 HOT(HanwhaChemicalOperational excellence TOP, 고성과 문화 형성의 운영혁신 활동)프로그램을 3일부터 전 사업장에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HOT 프로그램은 원가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원가항목별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집중 개발해 시행하는 활동이다.
한화케미칼(009830)은 지난해 8월 여수공장에 HOT 프로그램을 첫 적용한 데 이어 11월 태국공장, 올해 1월 중국공장, 4월 울산공장으로까지 점차 확대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131억원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산업에서 원가를 구할 때는 원재료값, 인건비, 판촉비 등만을 계산하지만 HOT는 적정원가의 정의를 다시 설정했다”며 “예를 들어 보고서 품질이 미비하거나 납기 미준수에 따른 재작업 비용, 고객사 부도로 인한 부실채권 발생 등까지 원가로 적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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