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기자] DMS(068790)가 통화옵션투자로 인한 손실 우려를 딛고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DMS는 2분기 순이익이 87억3400만원으로 전기 16억6700만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683억1800만원으로 64.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3억4600만원으로 39.2% 늘어났다.
DMS는 통화옵션 분야에서 손실이 발생하지 않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2분기 엔화환율이 전기대비 하락함에 따라 추가적으로 파생상품 손실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DMS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의 2배에 가까운 180억원의 통화옵션투자 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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