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최현석 안승찬기자] 한국신용평가는 26일 CJ(01040)㈜ 기업어음 등급을 기존 A2+에서 최고등급인 A1으로 한단계 상향했다. 회사채 등급은 A+(안정적)로 유지했다.
현대파워텍 회사채 등급은 BBB-에서 BBB로 한단계 상향하고 등급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했다. 이에반해 하이스코트 회사채 등급은 BBB-에서 BB+(안정적)로 한단계 하향했다.
한신평은 "CJ는 식품부문 확고한 시장지위 유지와 생명공학, 엔터테인먼트, 신유통 부문 경쟁력 강화를 통해 안정된 영업현금흐름을 유지해 나갈 수 있을 전망"이라며 "이를 통해 최상위 수준의 단기채무 지급능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대파워텍은 설립 1년만에 영업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추정되는 등 사업이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고, 그룹내 위상을 감안할 때 일정 수준 수익성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유상증자 등 그룹 차원의 지원을 통한 재무 탄력성이 양호할 것으로 보여 차입금 증가에 따른 재무적 위험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신평은 "하이스코트는 랜슬럿을 출시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EBITDA가 급감하고 운전자금 부담이 확대되면서 영업현금 부족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차입금 부담이 과다한 수준이며 현금흐름 개선을 통한 부담 축소에도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LG건설(06360)과 외환신용카드, PTCHEILSAMSUNGINDONESIA는 A+(안정적)로 유지하고, 남광토건(01260)(BB+)과 중앙디자인(30030)(BB), 코스틸엠앤씨(B+) 등급도 유지했다. 전망은 모두 `안정적`. 씨크롭(16970) 등급은 C로 유지했다.
LG건설(A2+)과 임광토건(A3) CP는 등급 유지하고, 위아(A3)와 대림산업(00210)(A2+) 등급은 신규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