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동양, 국내 레미콘 업계 최초 ‘라텍스 균열 제어기술’ 공식 인증

김영환 기자I 2025.10.27 09:29:47

‘라텍스 누름 콘크리트’ 한국콘크리트학회 기술인증 획득
올해 1~9월 전국 90여 개 현장에 8만㎥ 출하
균열저감 성능 80% 향상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유진그룹의 계열사 유진기업(023410)과 동양(001520)이 국내 레미콘 업계 최초로 라텍스를 활용한 콘크리트 균열 제어기술에 대한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

유진기업 서서울공장 전경(사진=유진기업)
양사는 27일 “자사가 개발한 ‘라텍스 누름 콘크리트’(SmartCon Cover)가 한국콘크리트학회로부터 ‘콘크리트 기술인증(KCIC 25-009)’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레미콘 업계에서 라텍스 기반 기술로는 첫 사례다.

‘라텍스 누름 콘크리트’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국 90여 개 현장에 총 8만㎥ 이상 출하됐다. 주로 옥상 바닥, 기계실, 지하주차장 등 균열에 취약한 부위에 적용됐으며 기존 섬유보강재 대비 80% 이상 균열 저감 효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술은 콘크리트 내에 라텍스 입자를 혼합해 미세한 필름막을 형성, 건조·수축 시 발생하는 미세 균열을 억제하는 방식이다. 한국콘크리트학회는 “라텍스 누름 콘크리트가 균열 저항성과 방수성을 동시에 향상시켜, 옥상 슬래브 및 지하주차장 배수층 보호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평가했다.

유진기업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유진기업과 동양의 라텍스 기반 콘크리트 기술력이 공식적으로 검증된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내구성·친환경 콘크리트 등 ‘SmartCon’ 라인업을 확대해 건설 현장의 품질 향상과 하자 저감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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