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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LH,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 이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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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희 기자I 2025.07.07 09:26:43

3기 신도시 왕숙택지개발지구 최초 민간참여 공공분양
2개 블록,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78~84㎡·총 1147가구 대단지 공급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대우건설이 이달 경기도 남양주시 진전읍 왕숙 택지개발지구 B1블록, B2블록에서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분양한다.

해당 단지는 총 2개 블록으로 B1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전용면적 74~84㎡, 560가구, B2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74~84㎡, 587가구 총 1147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 B1 블록 야경 투시도
분양 물량을 전용면적 타입별로 보면 B1블록은 74㎡ 231가구, 84㎡ 329가구이며 B2블록은 74㎡ 265가구, 84㎡ 322가구로 이뤄져 있다. 이중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B1블록은 74㎡ 67가구, 84㎡ 57가구, B2블록은 74㎡ 25가구, 84㎡ 152가구, 총 301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들어서는 남양주 왕숙지구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주택 약 5만 4000가구, 인구 약 12만 5000명을 수용하게 된다. 여의도 공원 13개 규모의 공원·녹지(전체 면적의 34.7%), 판교 테크노밸리 2.3배 규모의 일자리 공간(전체 면적의 11.9%) 등이 조성된다.

남양주 왕숙지구는 공공택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단지는 민간 참여 공공분양 사업으로 진행된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아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남양주 왕숙지구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 지하철 연장 등 교통 호재가 계속돼 높은 미래 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GTX B노선 왕숙역(가칭)에 경춘선과 지하철 9호선이 교차한다. GTX-B노선은 인천대입구역에서 여의도, 용산을 지나 남양주 왕숙, 마석역을 잇는 구간으로 올해 착공에 들어간다.

다수 일자리 공급이 예정돼 있어 직주근접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올해 6월 카카오, 경기도, 남양주시는 ‘카카오 디지털허브(가칭)’ 투자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 디지털허브는 인공지능(AI) 미래산업 대응을 목적으로 남양주 왕숙지구 산업용지에 2029년 건립된다. 완공시 2500여명의 일자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인근에 유치권, 초등학교, 고등학교 예정 부지가 있다. 중학교 예정 부지는 도보권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현재 왕숙지구에 구체화되고 있는 GTX-B노선, 카카오 데이터센터 유치 등 대규모 개발 계획의 대표 수혜 단지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며 “총 1147가구의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로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견본주택은 남양주시 별내동 1002 일원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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