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카우는 2022년 9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이후 1년여간의 준비 끝에 2023년 9월 무체재산권 신탁수익증권인 ‘음악수익증권’을 발행했다. 기존 저작권료 참여청구권 형태로 거래되던 1084곡을 수익증권으로 전환 발행했고, 이후 이날까지 총 28개의 신규 음악증권을 추가로 발행했다.
뮤직카우는 음악증권 발행 이후 단 한건의 보안사고도 발생시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안전한 투자 환경 제공에 꾸준히 신경 써온 결과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뮤직카우는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강화해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 표준, 국내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등을 획득하는 등 금융서비스로서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신규 음악증권을 공개하는 ‘옥션’ 역시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뮤직카우 측은 그간 진행한 옥션 3건 중 1건은 예정 청약 기간보다 빠르게 완판되며 조기마감 기록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뮤직카우는 국내사업이 정상화 궤도에 진입함에 따라 미국 진출 준비에 나섰다. 미 현지 법인에 K-팝 IP(지식재산권) 전문가를 CEO로 영입해 곧 발표를 예정하고 있으며, 현지 엔터테인먼트 및 프로듀싱 전문 레이블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도 진행 중이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과제들을 하나씩 풀어나가며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