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의 대표적 겨울축제인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가 지난해 보다 두배 많은 방문객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14일 경기 포천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53일 동안의 일정을 마무리한 ‘제19회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에는 집계된 인원만 4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 ‘제19회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 전경.(사진=포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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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해 축제 대비 두배가 넘는 수치로 행사를 주관한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은 공식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노령층과 5세 미만 아동을 포함하면 5만여명에 가까울 것으로 분석했다.
이처럼 올해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린데에는 방문객이 언제라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날씨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 놀이시설 4종을 신규로 설치하고 프로그램의 다양화, 관광객 서비스 증진을 위한 조합원들의 협조, 다양한 홍보활동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관광객 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 백영현 시장(오른쪽)이 상인과 인사하고 있다.(사진=포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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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시장은 “동장군 축제는 주민 주도형 축제의 성공 모델”이라며 “20회를 맞는 다음 동장군 축제는 시설과 운영 측면에서 한층 다채롭고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