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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2140명 내외의 예비창업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혁신창업스쿨·딥테크스쿨 등 2개의 트랙으로 나눠 대상자를 별도로 선발한다.
먼저 이번에 시범 운영하는 딥테크스쿨 트랙은 과학기술, 인문학 및 융복합 분야 등 전문지식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토론식 수업· 팀빌딩 및 현장방문을 통해 아이디어를 공유·발굴하고 전문가 멘토링 및 경영 시뮬레이션 등을 거쳐 기업 경영을 체험토록 한다. 이를 바탕으로 최종 성과공유를 위한 발표회·네트워킹 등에 참여하게 된다.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미래 첨단기술과 인문학 이해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기술 아이디어를 실현가능한 모델로 구체화시키는 미래 창업자로 육성할 계획이다. 모집규모는 40여명 내외이다.
혁신창업스쿨 트랙은 혁신적인 기술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및 창업실무 교육, 최소요건제품 제작 등 온·오프라인 창업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을 통해 예비창업자가 비즈니스모델을 정립하도록 도와 사업계획 도출이 가능한 준비된 창업자로 육성한다. 모집 규모는 2100여명 내외다. 대상자는 △일반제조 △IT·서비스 △바이오·헬스케어 등 3개의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혁신창업스쿨은 그 외에도 창업교육이 단순한 교육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창업지원사업(예비창업패키지)과의 연계를 강화한다.
평가 결과 우수한 성적을 받은 교육생에 대해서는 예비창업패키지 평가단계에서 가점 또는 서류·발표평가 면제 등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올해 주관기관으로 지정된 총 6개의 대학·공공기관 등을 통해 예비창업자 선발과 교육·IR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는 주관기관별 모집분야와 교육 프로그램을 고려해 적합한 주관기관을 선택,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신청·접수 이후에는 평가를 거쳐 교육생을 최종 선정하고, 5월부터 창업교육 등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빠르게 변화하는 제4차산업 혁명시대에서 미래의 먹거리산업을 조기에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기부는 혁신창업스쿨을 통해 급속한 기술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 개발이 가능하도록 실전형 창업교육을 지원해 창업을 원하는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에 성공하는 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