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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따르면 김 전 부원장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과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편의제공 등 대가로 2013년 2월부터 2014년 4월까지 유동규 전 본부장으로부터 4회에 걸쳐 1억9000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8일 김 전 부원장을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기소한 뒤 여죄를 수사해왔다.
김 전 부원장은 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전후인 지난해 4∼8월 유 전 본부장과 공모해 민간업자 남욱씨에게서 4차례에 걸쳐 대선 자금 명목으로 8억47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