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계열사인 티케이케미칼은 국내 대표적인 페트 칩 메이커로 보틀용 페트칩 매출이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SM티케이케미칼 관계자는 “페트칩은 전통적으로 2분기가 실적 피크 시즌이지만 코로나 발발 이후 공급 트러블 영향으로 작년 4분기부터 고마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유가 급등으로 원재료 가격이 상승 중이나 제품 가격 또한 상승해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 규모는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양이 완료된 송추사업장 수익인식이 올해 모두 반영되어 이익 개선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경제 둔화에 따른 본업의 피크아웃 우려가 제기되며 주가가 많이 하락했다”며 “매출 및 이익 규모가 가장 큰 PET 및 건설 사업부의 수익성이 계속 유지되고 있어 실적 발표 이후 시장의 우려감이 해소되면 주가도 정상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46분 현재 티케이케미칼(104480)은 전 거래일보다 0.4% 내린 503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