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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대표는 페이스북에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각종 행사의 취소, 연기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는 일에 작은 힘을 보태게 되어 영광”이라며 “삼성전자는 2월부터 각 사업장의 사무실, 회의실, 식당에 매주 꽃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꽃 한 송이로 사무실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는 임직원의 이야기를 듣고 꽃이 가진 힘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봄이 왔지만 봄을 만끽하기 힘든 요즘 꽃의 힘을 빌려 마음의 거리를 좁려 보는 것은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그는 “이번 기회에 ‘꿈을 키우는 집’과 ‘동광원’, ‘보훈공단보훈원’에 꽃을 전해 따뜻한 봄을 함께 맞이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고 대표는 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과 허인 KB국민은행장, 전영현 삼성SDI 사장에게 릴레이 참여를 제안했다.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은 참여자가 캠페인에 동참할 사람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