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나란히 하락 중이다. 23일 장 초반 코스피 지수는 2050선 밑으로, 코스닥 지수는 7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연초 이후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한 모양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0.78% 내린 2048.78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 지수가 2050선 밑으로 떨어진 건 종가기준 지난 1월 8일(2025.27) 이후 처음이다.
이는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재차 고조된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간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무역협상 재개 일정이 잡힌 바 없다”고 말하면서 다우 지수는 0.39%,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 지수는 0.28%, 나스닥 지수는 0.45% 각각 전일대비 하락했다. 여기에 영국· 일본 일부 기업 역시 화웨이와의 거래 중단에 동참한다고 밝힌 상태다.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1219억원어치 주식을 팔아 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18억원, 108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피 시장선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중이다. 섬유의복 업종은 3%대, 통신업은 2%대 하락 중이다. 의료정밀, 유통업, 화학, 서비스업, 건설업, 의약품 등 업종은 1%대 하락 중이다. 반면 음식료품 등 업종은 1%미만으로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내리고 있다. SK텔레콤(017670) NAVER(035420) 등은 2%대 하락 중이고, LG화학(051910) 삼성물산(028260) 셀트리온(068270) SK하이닉스(000660) LG생활건강(051900) 등은 1%대 내리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055550) 현대차(005380) 삼성전자(005930) 등은 1% 미만으로 소폭 오르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1.15% 내린 698.79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가 700선 밑으로 떨어진 건 종가 기준 지난 1월 23일(695.63)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0억원, 149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738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의 대부분의 업종도 내리고 있다. 기타제조 업종이 3%대 하락 중이고, 종이목재, 섬유의류, 방송서비스, 화학 등 업종이 2%대로 내리고 있다. 유통, 정보기기, 운송장비 부품 등의 업종도 1%대 내리는 중이다.
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약세다. CJ ENM(035760) 헬릭스미스(084990) 메디톡스(0869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은 2%대 내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 에이치엘비(028300) 휴젤(145020) 신라젠(215600) 등은 1%대 내리는 중이다. 반면 포스코케미칼(003670)은 3%대로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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