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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트위터는 다음소프트와 함께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트위터상에서 이슈가 된 주요 키워드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유 작가는 지난 2일 JTBC 신년특집 대토론 ‘2019년 한국 어디로 가나’에서 최저임금 이슈와 관련해 보수언론 기사를 비판했다.
그는 당시 “보도를 보니까 최저임금이 너무 많이 올라서 30년 함께 일해온 직원을 눈물을 머금고 해고했다더라. 어떻게 30년 동안 최저임금을 줄 수 있느냐”고 말해 방청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유 작가의 당시 발언은 트위터에서도 활발히 공유됐다. 연관어 상위에도 ‘유시민’·‘눈물’ 키워드가 집계되기도 했다.
최저임금 연관 검색어로는 ‘물가’·‘인상’ 키워드도 있었다. 한 트위터 유저가 편의점에서 촬영한 가격표 사진과 함께 “최저임금 오르는 김에 가파르게 오르는 물가”라고 올린 트윗은 2만1000건 넘는 리트윗과 3200건 이상의 ‘마음에 들어요’를 이끌어 냈다.
아울러 자영업 수익구조 악화의 문제 핵심이 최저임금이 아니라 높은 임대료라는 의견이 나오며 ‘자영업자’·‘임대료’ 키워드도 연관어로 집계됐다.
트위터에선 “왜 치솟는 임대료에 대한 언급은 없지?”·“자영업자들이 죽을 맛인 이유는 최저임금보다 소비 트렌드, 높은 임대료 등이 주원인이다” 등 다양한 의견이 담긴 글이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