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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전대표는 “미국의 북핵정책이 오락가락 하는 것은 세계전략과 11월 중간 선거 때문”이며 “트럼프는 북핵 문제라도 잘 돼 간다고 해야 11월 중간선거를 치를 수 있기 때문에, 애써 미 국민들에게 북핵 문제가 잘 되어 가고 있다고 선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미 이란 핵협상을 파기하고 아직도 시리아, IS 문제가 혼미한 상황에서 중동 문제가 위급한 판인데 북핵 문제도 급박해진다면 아무리 초강대국 미국이라도 동시에 두 곳의 분쟁을 감당키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 전 대표는 “11월 미 중간선거의 결과가 미국의 향후 북핵 정책을 예측해 볼 수 있는 가늠자라고 본다”면서 “중간선거에서 패배할 때 트럼프의 선택과 승리 했을 때 트럼프의 선택을 눈 여겨 보고 대비해야 한다. 트럼프는 자신의 명운이 걸린 11월 중간선고에 올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