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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측 "黃대행, '지정기록물' 봉인…마지막까지 국민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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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환 기자I 2017.05.04 10: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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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 공보단장 4일 여의도 당사서 논평
"진실은 상당기간 어둠 속에…국민 알권리 마저 침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지난 2일 권한대행으로서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정부 서울청사에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은 4일 청와대 비서실과 경호실의 기록물을 ‘지정기록물’로 지정했다고 알려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강력 비판했다.

문 후보 측 윤관석 공보단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논평을 통해 “마지막까지 국민과 역사를 외면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선택한 황 대행의 행태를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공보단장은 “황 대행이 청와대 비서실과 경호실의 기록물을 ‘지정기록물’로 봉인했다고 한다”며 “최대 30년까지 기록의 내용은 물론 목록조차 공개할 수 없게 만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검찰과 특검의 청와대 압수수색을 끝까지 가로막은 이유가 이 때문이었느냐”라며 “황 대행의 빗나간 충성심으로 인해 국정농단의 핵심 증거와 세월호 7시간의 진실은 상당기간 어둠 속에 묻히게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공보단장은 “대통령 기록물을 ‘봉인’할 권한이 있는지도 불분명한 황 대행의 행태는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알권리마저 침해했다”며 “비공개 사유라며 ‘사생활 침해’ 운운한 청와대의 발상도 한심할 따름”이라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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