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공채 합격 탈북민 5명 정규직 임용

장영은 기자I 2015.11.30 11:03:27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통일부는 7급 행정직 2명 등 북한이탈주민(이하 ‘탈북민’) 정규직 공무원 합격자 5명을 30일자로 정식 임용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지난 3일 최종 합격자 발표를 한 이후 신원조사 및 결격사유 조회를 실시했으며, 이들은 부서 배치에 앞서 앞으로 1주일 동안 통일부 업무에 대한 이해와 원활한 공직사회 적응을 위해 기본소양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향후 중앙공무원교육원 7·9급 신규자교육 및 통일교육원의 신규자 직무 연수에도 참여하게 된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임용자들은 본인의 희망, 거주지 등을 고려해 통일부 본부 및 소속기관에 배치된다”며 “이들 부서에서 남북간 교류협력, 통일교육, 탈북민 관련 업무 등을 맡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통일부는 추후에도 더 많은 탈북민들이 공직에 진출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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