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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각장애인 지하철 CCTV 모니터링 요원 선발..'전국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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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우 기자I 2015.02.11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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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까지 접수…최종 12명 선발
"뛰어난 집중력과 분석력 고려한 것"

[이데일리 고재우 기자]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지하철 관제센터에 청각장애인 폐쇄회로TV(CCTV) 모니터링 요원을 배치한다.

서울시는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청각장애인 12명을 선발, 지하철 CCTV 모니터링 요원으로 배치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청각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집중력과 분석력이 높다는 것을 고려한 것.

서울시는 오는 17일까지 18세 이상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요원 지원을 받고,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12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12명은 상담과 모니터링 기법, 직장예절 등의 교육을 받은 후 지하철역에 배치, CCTV 영상정보 모니터링 업무를 맡게 된다. 근무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 △오후 1시부터 6시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로 6시간이다. 근무형태는 1일 3명씩 3교대 근무이고, 급여는 월 105만 5400원(세금포함)이다.

모니터링 요원을 배치하는 역사는 △영등포구청역 △약수역 △김포공항역 △가양역 등 네 곳으로, 환승역·장애인 단체 밀집 지역이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청각장애인의 경우 집중력과 분석력이 뛰어난 데 비해 상대적으로 일자리가 부족하다”며 “맞춤형 장애인 일자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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