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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프랑스 극우세력이 (그리스와 스페인의 긴축반대 좌파정당인) 시리자나 포데모스보다 더 위험하다”면서 “시리자와 포데모스는 친유럽 정당들로 새로운 유럽을 건설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리자의 정책이 분명하지 않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들은 민주적인 유럽을 만들고 싶어하기에 당신은 그들을 지지해야 한다”며 “민주적 유럽 건설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스의 급진좌파연합인 시리자는 그리스 총선을 2주 앞두고 안토니스 사마라스 현 총리가 이끄는 신민당에 2∼3% 포인트 앞선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포데모스는 불과 9개월 전에 출범한 신생 좌파 정당이나 시리자와 연대하는 한편 유럽 재정위기로 생활고에 처한 이들에게 기본 수입을 제공하자는 공약을 통해 스페인 기성 정치권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피케티는 2차 세계대전 말 프랑스와 독일의 부채가 GDP(국내총생산)의 200%에 달했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그런데도 불구하고 남유럽 국가들에 마지막 1센트까지 빚을 다 갚으라고 독촉하는건 역사적 기억상실증이며 믿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럽 국가들이 재정 적자를 너무 빨리 메꾸려고 하는 바람에 시민들이 긴축정책의 희생양이 됐다면서 “적자를 줄이는건 좋지만, 성장과 경기 회복에 발맞춰 가야 하는데 지금 유럽의 성장 동력은 죽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앞서 피케티 교수는 지난주 스페인 정부가 유럽 재정 위기가 끝났다고 주장한데 대해 유로존은 아직도 스태그네이션(장기적 경기침체), 성장 약세, 디플레이션 등의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반박한 바 있다.
그는 이번 인터뷰에서 유럽중앙은행(ECB) 업무를 강력한 유럽 의회의 감독하에 두면서 공통의 유럽 경제정책을 마련하자면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이 “정말로 유럽적인 의회”를 창설하기로 제안하면 독일도 따라올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터뷰 프로그램은 오는 18일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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