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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회사에 따르면 그리스 선사 마마라스사는 옵션 2척을 포함해 6척을, 알씨온사는 옵션 1척을 포함해 4척을 주문했다. 이번에 계약한 벌크선들은 추진기 효율이 향상된 ‘G-타입(Green Ultra Long Stroke type) 엔진’이 적용됐다. 선박 후미부분에도 에너지 절감형 덕트를 부착해 효율을 높이는 등 기존 선형 대비 최고 15% 연비개선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김연신 성동조선해양 영업본부장은 “케이프사이즈급 벌크선과 특수선인 참치선망선 등에 대한 계약 논의도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그간 수주에 목말라있던 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