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인천지방경찰청은 억대 사기 도박을 벌인 혐의로 조직폭력배 윤모(32)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윤 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석 달 동안 인천 송도동오피스텔 등에 사설 도박장을 차려 놓고, 카드를 바꿔치기하는 수법으로 전 탁구국가대표 문모(43) 씨 등 6명으로부터 15차례에 걸쳐 5억300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사기 도박단에는 윤 씨 등 조폭 5명과 전직 프로야구선수 A 씨 등 운동선수 3명이 포함됐다.
경찰은 달아난 사기 도박 일원, 조폭 김모(33) 씨를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