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지난 1분기에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7894억원(국제회계기준:IFRS)으로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다.
IFRS 기준으로 환산한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132억원. 이번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52%,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흑자 전환한 수치다.
매출액은 5조8763억원으로 전분기 5조9051억원에 비해 0.5% 감소했다.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66% 늘어난 수치다.
증권가와 업계에서는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실적을 매출액 5조8920억원, 영업이익 6840억원으로 추정해왔다.
매출액은 비슷한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보다 1000억원 정도 많았던 것이다.
LG디스플레이는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LED LCD, 모니터 등의 수요가 선진시장 중심으로 성장해 우수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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