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호텔신라가 창립이래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27일 호텔신라(008770)는 지난해 매출이 1조21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541억원으로 1.9% 늘었다.
호텔신라의 매출이 급상승의 원동력은 면세점 사업부이다.
면세점 유통사업은 지난 2007년 매출 2881억원에서 2008년 6583억원, 지난해 9813억원으로 3년간 49.1% 급성장했다. 호텔신라는 서울점, 제주점, 인천점 총 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반면 호텔사업부분은 지난해 매출 1680억원원을 기록했다. 지난 2007년부터 3년간 5.3% 성장하고 있지만 면세점 사업부에 비하면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최근에는 부산 파라다이스 면세점 M&A의 최종 인수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면세점 유통사업의 영역은 더욱 확장되고 있다.
회사 측은 "면세점 사업의 확대로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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