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백종훈기자] 경남은행은 초우량고객(VVIP)을 겨냥, 연회비가 30만원인 명품카드 `다이아몬드 카드`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다이아몬드 카드란 해외 브랜드 `마스타카드`가 개발한 상품으로 유명호텔 무료이용, 골프장 예약서비스 등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이아몬드 카드는 지난 2월 현대카드가 `더 퍼플카드`라는 이름으로 세계 처음으로 최초로 출시했고 최근 비씨카드, 우리은행, 대구은행도 발급을 시작했다.
경남은행 다이아몬드 카드는 기존 항공사 제휴카드 마일리지의 2배에 해당하는 1500원당 2마일을 적립해준다. 매년 동반 1인에게 아시아 노선이나 국내선 무료항공권도 제공한다.
골프서비스로는 이용금액중 1.5%를 2000원당 1야드씩 적립한 후 7000야드가 적립되면 국내 골프장 그린피를 1회 지원한다. 아시아나 파3 G.C을 주 2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전국 50곳의 골프장 주중예약서비스도 제공된다.
여행서비스로는 전세계 200여 국제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별도의 멤버쉽 카드가 발급된다. 문화·예술관련 서비스로는 예술의 전당 멤버쉽 서비스를 통해 각종 공연 입장권 및 간행물, 기념품 등을 1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외식서비스로는 전국 1200개의 고급 음식점에서 1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