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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한국수자원공사는 전국 국가댐 37개소(다목적댐 20, 용수댐 14, 홍수조절댐 3)를 대상으로 드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BIM, 디지털 트윈 등을 융합한 스마트 댐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한 바 있다.
이번에 개발되는 기술은 3차원 기반 시설물 정보를 점검 현장과 직결해 과거 손상 이력과 점검 체크리스트 등을 즉시 조회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에 따라 현장 점검자는 스마트글라스를 통해 위치와 점검 항목에 맞춘 가이드를 직관적으로 확인하며 경험이 부족한 저연차 직원도 표준화된 절차에 따라 정밀한 점검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WebRTC 기반의 실시간 영상 및 음성 공유 기능을 탑재해, 현장 상황을 사무실의 원격 전문가와 곧바로 공유하고 실시간 코칭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버넥트는 향후 해당 기술을 AI 기반 시설물 안전관리 영역으로까지 확장할 방침이다. 균열이나 부식 등 시설물 결함을 AI가 자동으로 분류·태깅하고, 점검 이력과 환경 데이터를 활용해 노후화 추세를 분석하는 예지보전 기술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검토 중에 있다.
총 사업 기간은 8개월이다. 버넥트는 낙동강유역본부와 소관 댐 시설물 1개소에 솔루션을 시범 적용해 현장 활용성과 효용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후 수자원공사의 전국 댐 사업장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는 한편, 발전·에너지·플랜트 등 대형 인프라 점검이 필요한 공공 및 민간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본격 확대할 방침이다.
버넥트 관계자는 “이번 과제의 핵심은 한국수자원공사가 구축한 댐 디지털 트윈과 BIM 정보를 현장 점검자가 스마트글라스를 통해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긴밀히 연결하는 것”이라며 “이번 실증 성과를 발판 삼아 공공 인프라 시설물의 점검 및 유지관리 분야로 기술 적용을 가속화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