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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타고 파크골프도 치고…맛집, 관광 명소 탐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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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우 기자I 2026.06.07 14:47:38

코레일관광개발 '파크골프 스포츠 열차' 운행

충남 부여 백마강 파크골프장에서 파크골프를 즐기는 이용객 (사진=코레일관광개발)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이 생활체육 파크골프를 연계한 ‘파크골프 스포츠 열차’ 상품을 출시했다. 골프, 씨름, 축구 대회를 연계한 관광상품에 이어 전국 350만 중장년층 파크골프 애호가를 대상으로 충남 청양군·부여군 등과 관광, 미식 콘텐츠를 결합해 운영하는 ‘체류형’ 스포츠 여행 상품이다.

이번 상품은 중장년 동호인 수요를 반영해 ‘당일’(2회)과 ‘1박 2일’(1회) 코스로 운영한다. 주말과 연휴 극심한 고속도로 정체와 고유가 부담을 피해 기차 안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전담 인솔자가 동행하며, 주로 자차를 이용하는 동호회 소그룹(3~4인) 이용객을 흡수하기 위해 3~4인 동반 예약 시 할인, 단독 조편성 혜택도 제공한다.

2회 진행하는 당일 상품 중 이달 20일 출발하는 ‘충남 충양’ 코스는 조치원역 도착 후 전용버스로 청양의 대표 관광자인 ‘칠갑타워 스카이워크’를 관람한 뒤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왕진나루 파크골프장’에서 여유로운 36홀 라운딩을 즐기는 일정이다. 청양의 특색을 담은 로컬 미식과 정갈한 향토 식사도 맛볼 수 있다.
충남 청양 금강변 왕진나루 파크골프장 전경 (사진=코레일관광개발)
두 번째 당일 상품은 광복절인 8월 15일 ‘충남 부여’ 코스로 부여 국립박물관을 관람한 뒤 ‘백마강 파크골프장’에서 54홀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백제 역사문화 자원과 백마강의 아름다운 수변 경관은 물론 부여의 로컬 미식까지 체험할 수 있는 꽉 찬 당일치기 일정이다. 가격은 2개 상품 모두 1인 기준 12만 9000원이다.

1박 2일 코스는 8월 15일 광복절 연휴기간에 맞춰 충남 부여와 청양의 대표 파크골프장을 모두 방문하는 상품이다. 첫째 날 공주역 도착 후 백제 문화의 정수를 담고 있는 부여 국립박물관을 관람한 뒤 백마강 파크골프장에서 54홀 라운딩을 즐기는 일정이다. 저녁엔 부여의 대표 향토 음식인 연잎밥 정식을 맛보는 미식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둘째 날은 청양군으로 이동해 금강변 왕진나루 파크골프장에서 36홀 라운딩을 즐긴 후 특산물인 구기자를 활용한 떡갈비 한상으로 기력을 보충하고 칠갑타워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뒤 돌아오는 일정이다. 가격은 1인 기준 23만 9000원이다.

상품 예약과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관광개발 온라인 여행몰 또는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코레일관광개발 관계자는 “파크골프 열차는 철도와 생활체육 지역 관광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이라며 “앞으로 고객 의견과 운영 성과 등을 반영해 정기 상품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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