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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제품은 음료 캔 위에 끼워 먹을 수 있도록 설계된 안주 플래터로, 주류 또는 탄산음료와 함께 한 손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MZ세대의 대표적 자기표현 코드로 자리잡은 MBTI 유형 중 T(사고형)와 F(감정형)의 차이를 밈처럼 활용해 상품 콘셉트를 구성했다.
T유형 플래터에는 불닭맛 캐슈볼, 마라맛 땅콩 등 매운맛을 강조한 안주가 들어 있으며, F유형 플래터는 달콤한 아몬드, 캐슈넛 강정, 프레첼 등으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구현했다. 폭스클럽 멤버들이 실제 콘텐츠에서 음료 컵 뚜껑 위에 안주를 올려 즐기던 모습을 모티브로 삼아, BGF리테일 MD(상품기획자)가 협업을 제안하면서 상품 기획이 이뤄졌다.
BGF리테일은 이번 협업이 하절기 음료·주류 수요 증가와 건강 간식 선호 트렌드를 함께 반영한 상품으로, 재미와 실용성을 겸비한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CU는 과거에도 약 12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걸밴드 ‘QWER’와 협업한 와인을 출시해 누적 3만개 이상 판매한 바 있으며, ‘와인킹’과의 협업 와인세트도 매출을 두 배 이상 끌어올렸다.
이근웅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50만 구독자의 팬덤을 보유한 폭스클럽과의 협업 상품이 젊은 고객층에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트렌드 콘텐츠와 연계한 재미있고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