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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지난달 26일 아리셀 등을 압수수색하고 압수물을 분석하는 한편, 업체 관계자 등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하는 등 화재 경위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이번 수사 상황 설명회에서 지난달 24일 화재 사고 발생 이후 10여일간 진행된 수사 내용 일부를 유족들에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유족들은 여러 차례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수사 과정에서 확인되는 정보를 유족들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지난달 24일 화성시 서신면 전곡산업단지 내 리튬배터리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난 불로 23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망자 유족들은 이날 아리셀측과 보상 관련 협상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