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가 행복프로젝트 이웃사랑 실천릴레이 34호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주인공은 서울시 인터내셔널 택시 운전기사로 조직된 GK33 특별봉사단 길리섭 단장이다. 지난 27일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에 있는 타이어뱅크 신림점에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장과 타이어 교환권을 전달했다.
| 서울시 관악구 심림동에 위치한 타이어뱅크 신림점에서 신림점 조영빈 사업주(좌)와 GK33 특별봉사단 길리섭 단장(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타이어뱅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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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단장은 서울시 외국인 관광택시인 인터내셔널 택시 운전기사로 조직된 봉사단체 GK33 특별봉사단장이다. GK33 출범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약 14년간 지역 주민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했다. 이런 공적으로 서울시 자원봉사세터의 추천을 받아 타이어뱅크 행복프로젝트 이웃사랑 실천릴레이 34호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GK33 특별봉사단은 현재 약 300여명의 택시기사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봉사단원들의 후원금과 자발적 참여로 희망 산타 행사 차량 지원, 예술공연 봉사활동, 지역 내 소외계층 대상 생필품 전달, 재난 대응 자원봉사 등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 중이다.
길 단장은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와 타이어뱅크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GK33 특별봉사단으로써 나눔과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웃사랑 실천릴레이’는 타이어뱅크의 행복프로젝트 일환으로 창립 30주년이던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전국 자치단체 및 관계 기관의 추천을 받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나 개인에게 매월 타이어를 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