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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월 2주 차 주간 코로나19 일평균 재원 중 위중증환자는 524명, 일평균 사망자는 51명, 일평균 확진자는 약 4만 3000여 명을 기록했다. 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27.5% 감소했고, 일평균 재원 중 위중증환자 수는 12.2%, 일평균 사망자는 11% 감소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0.85로 2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했다.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수도권 및 비수도권 모두 ‘중간’을 유지했다. 이는 유행 감소세에도 위중증환자 및 사망자의 발생의 추가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발생률이 높은 연령대는 80대, 80대 이상, 30대, 20대의 순으로 고령층 및 젊은 연령층에서 발생률이 높았다.
1월 1주의 주간 확진자 중에서 재감염 추정 사례 비율은 19.9%로 전주 대비 소폭 증가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현재까지 전체 누적 확진자 약 2810만여 명 중 재감염 추정 사례는 총 121만 명 정도로 누적 구성비는 4.28%다.
현재 국내감염에서 확인이 되는 오미크론 변이의 46.6%를 차지하는 BA.5 세부 계통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그중에서 BA.5는 28.3%, BQ.1은 7.4%, BQ.1.1은 4.7%로 확인이 되었고, BA.2.75의 세부 계통인 BN.1은 39.2%로 확인됐다.
미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XBB.1.5 변이는 14건 늘었다. 국내 5건, 해외유입 9건으로, 누적 총 31건(국내 12건, 해외유입 19건)이 발생했다.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변이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1월 4일부터 12일까지 단기체류한 외국인 중 확진자 379명 중에서 분석 가능한 총 39명의 검체에 대한 분석 결과 BA.5 세부 계통이 92.3%로 확인이 되었고, XBB.1.5는 검출되지 않았다.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중국발 입국자는 총 9576명이며, 이 중에서 8370명이 검사를 받아 이 중 484명의 양성이었다. 양성률은 5.8%다. 공항에서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 입국자는 1980명이고 203명이 확진되어 양성률 10.3%를 기록하였고,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했던 장기체류 외국인은 1891명 중에 109명이 양성으로 확인되어 양성률은 5.8%, 내국인의 경우에는 4499명이 검사를 받아서 이 중 172명이 양성으로 확인되어 3.8%의 양성률을 기록했다.
지난주에 18.8%를 기록했던 전체 입국자 양성률은 금주에는 5.8%로 전주 대비 12.3%포인트감소했으며, 세부적으로는 단기체류 외국인에서 11.6%p, 장기체류 외국인에서 11.3%포인트그리고 내국인에서는 12.9%p의 양성률이 지난주보다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