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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Z세대 사이에서 강렬한 블랙 컬러 식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는 점에 착안해 알록달록한 색깔에 다양한 과일 맛을 담은 기존 비틀즈와는 전혀 다른 검은색 레몬 맛 츄잉캔디로만 구성한 파격 변신을 시도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만우절과 블랙데이가 있는 4월을 맞아 한정판으로 선보이면서 젊은 세대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한정판 제품은 일반 슈퍼마켓과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비틀즈는 지난 1990년 출시 이후 30년 넘게 인기 있는 오리온의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레몬, 오렌지, 사과, 포도 등 네 가지 과즙 맛과 다양한 색깔로 구성된 츄잉캔디다. 오리온은 트렌드에 맞춰 짜릿한 신맛을 강화한 ‘비틀즈 사워’를 비롯해 특유의 ‘펀(fun)’ 콘셉트를 담은 이색 한정판을 선보이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비틀즈 블랙레몬은 지난해 출시된 까만 풍선껌 ‘와우 블랙레몬’과 함께 가까운 친구들과 함께 만우절, 블랙데이 등을 색다르게 즐기기에 제격”이라며 “한정판으로 희소성까지 더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증샷을 즐기는 MZ세대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