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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점 대학로점과 2호점 성수역점에 이어 이번에 서울대치과병원점을 커뮤니티 스토어 3호점으로 운영하며 지역상생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은 장애인 고용 증진과 장애 인식개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열었다. 전 세계 스타벅스 매장 가운데 청므으로 장애인 편의시설을 강화한 포괄적 디자인을 적용해 주목받았다. 이날 3호점 개소식은 서울대치과병원점 개점 1주년을 맞아 이뤄졌다.
해당 매장 장애인 고용률은 50% 이상으로, 현재 파트너 14명 가운데 7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 매장 일부 수익금을 저소득층 장애인 치과 수술비로 지원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1억원의 치과 수술비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 기부했으며, 관련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서울대치과병원점을 커뮤니티 스토어 3호점으로 재단장하면서 보다 체계적인 장애인 지원 사업을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서울대치과병원점의 모든 구매 품목당 300원의 기금을 적립해 향후 하트-하트재단에 전달하며 장애 인식개선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
조성 기금은 장애 청년 그림 공모전,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매장을 찾는 모든 고객이 읽을 수 있는 베리어프리(Barrier free) 도서제작, 장애인 공연 후원 등에 지원하며 다양한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청각장애를 가진 최예나 서울대치과병원점 부점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환영받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인 서울대치과병원점이 장애 인식개선 확산을 위한 커뮤니티 스토어가 돼 뜻깊다”며 “여기서 다양한 장애 인식개선 활동을 펴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