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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산자부는 전국의 혁신산업단지, 청년친화단지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고 심사를 거쳐 인천시 등 5개 지자체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주안산업단지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사업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산업단지의 쾌적한 환경, 근무여건 개선을 연속성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남동산단,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은 향후 2년간 국비 10억, 시비 10억 등 전체 20억원의 예산을 남동산단 0.9㎞ 구간에 투입해 남동인더스파크역·호구포역 등 산단 내 역사 2곳 주변의 환경개선을 하는 것이다.
남동산단은 1985~1989년 조성됐고 노후화,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해 고용률·생산성 하락 등 영세화가 매년 심화됐다. 이에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산단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일하고 싶은 산단 환경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산단 환경개선과 고용문제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단 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