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강동경희대 한방병원, 저자극 고기능성 한방화장품 개발

이순용 기자I 2017.08.22 11:04:12

자연 유래의 순수 한방성분, 피부 보습 및 진정 효과 탁월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강동경희대 한방병원(원장 고창남)이 ㈜유비안과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고기능성 한방화장품 ‘회원(回源)’을 개발, 출시했다.

회원은 경희대 한방병원의 40년을 이어온 한방 노하우가 집약된 한방유효성분과 ㈜유비안에서 개발한 효모 발효물질을 배합해 만든 것이 특징이며, 소프트닝 세럼, 수분크림, 영양크림 총 3종으로 구성돼 있다.

회원은 의약화장품(코스메슈티컬)과 달리 인체의 조화와 균형을 중시하는 한의학을 기반으로 최대한 화학성분을 배제하고 피부자극을 최소화하는 자연유래 성분을 사용해 부작용은 줄이고 안정성을 높였다.

경희한방화장품의 사용된 한방유효성분은 한의학에서 오랜 기간 동안 항염증, 진정, 진통작용에 사용해 온 한방처방을 기본으로 하는데, 이는 인체 내의 열 뿐만 아니라 외부 피부열, 발열 등 증상에도 효과가 있다고 전해지며, 특히 열이 많은 피부의 건조함 개선, 피부 진정, 피부 항염증에 효과가 있다.

이것은 일반적인 농축방식이 아닌 전통적인 ‘노법(露法,증류한약제조법)’을 새롭게 과학화한 추출법을 통해 얻은 고순도의 한방유효성분이다. 실제 한방에서는 ‘약침’을 통해 노법으로 생산한 한방성분을 처방·사용하고 있는데, 그 성질이 순하고 부드러우며 안전성이 입증된 매우 우수한 제조법이다.

회원은 이와 같은 한방유효성분과 발효효모단백질의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이끌어 내기 위한 끊임없는 연구 끝에 각 원료 본연의 효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최적의 비율을 찾아 배합·제조해 보다 건강하고 생기 있는 피부 본연의 힘을 되찾는데 도움을 주는 신개념의 한방 화장품이다.

회원은 ㈜대한피부과학연구소에서 실시한 인체적용시험결과에서 피부첩포 안정성(저자극 테스트), 피부진정 효능, 피부보습 효능, 피부탄력 개선 효능 등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받았다.

고창남 원장은 “경희대 한방병원의 검증된 한방노하우를 화장품에 접목시키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면서 “이를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고기능성 한방화장품을 개발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