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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컬트 보여준 '록키호러쇼' 내달 6일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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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기자I 2017.07.18 10:23:06

알앤디웍스 새 프로덕션으로 9년 만에 재공연
국내 뮤지컬 대표 제작진 참여해 완성도 높여
관객이 작품에 참여하는 ''콜백'' 호평 이어져

뮤지컬 ‘록키호러쇼’의 장면들(사진=알앤디웍스).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9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록키호러쇼’가 오는 8월 6일 폐막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공연은 공연기획사 알앤디웍스에서 새로 제작한 프로덕션이다. B급 컬트 뮤지컬인 오리지널의 작품 기조를 살리면서도 완성도 높은 무대, 배우들의 열연, 관객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가미해 재미를 선사했다.

‘록키호러쇼’는 약혼 소식을 전하기 위해 은사를 찾아가던 자넷과 브래드가 자동차 고장으로 우연히 프랑큰 퍼터의 성을 방문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는다. 외계 행성에서 온 양성애자, 외계인 남매와 인조인간 등 독특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화려한 메이크업, 코르셋, 망사스타킹, 가터벨트 등 의상도 이색적이다. 관객으로 하여금 기존의 가치와 고정관념을 다시 생각해보게 만드는 작품이다.

B급 정서를 가득 담고 있지만 제작진과 배우들은 실력파로 구성해 완성도를 높였다. 9년 전 ‘록키호러쇼’로 연출로 데뷔한 연출가 오루피나를 빌소해 음악감독 김성수, 안무가 채현원, 무대 디자이너 오필영, 의상 디자이너 안현주 등 국내 뮤지컬계 대표 스태프들이 뭉쳤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관객이 극중 대사나 가사에 반응하거나 배우의 행동을 따라하는 ‘콜백(call back)’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알앤디웍스는 개막 전부터 ‘관객 참여형 뮤지컬’을 콘셉트로 내세워 관객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개막 전 영화 상영회와 클럽 파티 형식의 쇼케이스로 관객과 미리 만났다. 개막 이후에는 공연 시작 전 ‘팬텀’(앙상블배우)이 로비를 누비며 관객과 만나면서 ‘콜백’ 참여를 유도했다.

폐막을 앞두고 ‘굿바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18일부터 오는 8월 6일까지의 공연 티켓을 전석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록키호러쇼’는 오는 8월 6일까지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석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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